이번 주제는 신경 심리학입니다.
신경심리학이라는 학문은 생소하지만 뇌와 관련된 하위 심리학이라는 것만 봐도 흥미로워 주로 어떤 것을 연구하고 어떤 분야와 관련이 있고,어떤 방식으로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지 궁금하여 이번 주제는 신경심리학으로 정했습니다.
☆신경심리학의 정의
신경심리학(神經心理學, Neuropsychology) 은 두뇌를 중심으로 하는 신경계와 언어, 인간의 사고, 정서 및 행동 간의 관계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심리기능과의 관계를 규명하고, 인간이 행동하는 것과 두뇌의 기능 관계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인간이 행동하는 것은 운동 기능과 같이 눈에 보이는 행동과 보이지 않는 내적인 사고, 정서, 인지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실험 신경심리학과 임상 신경심리학으로 나뉩니다.
☆신경심리학의 연구
실험 심리학은 뇌가 정상인 사람들과 뇌의 손상이 있는 사람들의 실험으로 비교하는 연구를 하는 것이고 임상 신경심리학은 뇌 기능의 저하가 어떤 행동으로 나타나는지 임상으로 관찰하며 연구합니다.
모든 정보가 통하는 통신망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뇌와 신경이라 인간의 모든 행동과 심리적, 정신적인 부분을 제어하는 것 또한 뇌와 신경세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경 심리학을 알기 위해선 기본적인 뇌의 구조를 아는 게 이해하기 편합니다.
뇌엔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이란 총 4개의 엽이 존재하며, 전두엽은 최근 해부학 용어 개정으로 이마엽이라고도 불리고 있고, 뇌의 앞쪽에 자리 잡고 있다. 다른 3개의 엽보다 가장 나중에 발달하였고, 모든 감각들이 전두엽(=이마엽)으로 모입니다.
전두엽을 또 나누면 전전두피질, 운동피질, 브로카 영역으로 나뉘는데 이 전두엽의 역할은 언어, 감정, 논리적 사고를 판단하고 있고, 언어와 감정, 논리적 사고는 인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 부분에 손상이 있을 경우 ADHD, 사이코패스,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측두엽은 대뇌 반구 옆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담당하는 것은 청각과 후각 그리고 복잡한 시각 정보가 일차적으로 도착하는 곳이며 처리하는 곳입니다. 또 내측두엽에는 장기 기억 기능에 중요한 해마가 존재하고 해마는 학습 및 기억, 새로운 것의 인식 형성에 큰 역할을 하며, 해마에 손상이 있을 경우 기억 기능을 담당하는 기능이라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정엽은 전두엽과 후두엽 사이에 있으며 촉각, 통증, 압각 등의 체감각 처리에 관여하며 피부, 내장, 미뢰, 근골격계의 감각 신호를 받아들입니다.
두정엽이 손상된다면 손상을 입은 반대쪽 피부 감각이 떨어진다. 또 두정엽의 중요 역할은 시각 흐름이라는 공간적 구조를 인지하고, 주의집중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위에 손상을 입으면 감각경로아 온전하게 기능하고 있지만 특정 물체를 인식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두엽은 뇌를 구성하는 엽 중 가장 작은 엽이며 뒷부분의 소뇌의 위쪽에 위치합니다.
후두엽은 작음에도 제일 먼저 정보가 들어오는 곳이다. 주 기능은 시각이며 눈의 운동, 방향, 초점 등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뇌 구조에 손상이나 뇌 기능이 저하를 유발하는 요인도 다양하며 이런 구조적, 기능적인 문제를 진단할 목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뇌 손상, 대뇌와 관련한 신경 쪽 관련한 문제인지 아님 정신 장애에 관한 문제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신경 심리를 연구하고 실험합니다.
☆신경심리학의 검사 방법
신경 심리학의 검사 방법으로는 언어 능력, 기억력, 실행 기능, 시공간 처리 능력, 치매 관련 신경심리, 주의력 및 집중력에 대한 검사들이 존재하고 이 검사들 안에서도 여러 검사가 있는데 이 신경 검사는 영역마다 특화된 개별검사도 있고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만든 신경 심리검사도 있습니다.
검사는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연령, 신체 상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지 능력 등을 평가한 뒤 개인의 맞는 검사가 들어가야 합니다.
☆신경심리학의 접근 방법
신경 심리학의 접근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여러 환자의 기본적 신경심리학적 상태들을 모아 기본적인 베이스를 만들어 놓고 그 베이스와 다른 패턴 상태의 환자를 찾아내는 접근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비용과 시간이 비효율적이고 환자가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설 검증 방법으로 임상가가 자신이 연구한 사례에 가설을 대입해 환자 개개인에게 대입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임상가의 가설이 맞지 않다면 평가가 잘못될 수 있다는 게 단점입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들이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검사를 진행해 나온 여러 검사 점수의 패턴을 분석해 신경학적 손상이나 장애가 존재하는지 살펴보고 두 번째로는 환자가 행한 검사 수행 수준을 기존 가지고 있던 베이스 자료와 비교해 해석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해석의 중요한 점은 결과보단 과정이 어떠한가, 환자들의 반응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심리학적 검사 결과의 해석이라고 생각됩니다.
신경심리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경 심리학은 다른 심리학에 비해 정보가 많지 않아 전문 서적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경심리학에 대한 것도 알아봤지만 신경심리학자가 어떤 연구를 하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는지에 대한 것을 더 자세히 알아보았던 거 같고, 신경심리학을 알아보면서 느낀 점은 연구하고 실험하는 일이라 모든 결과가 정확할 순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학처럼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 인간에게 조금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주려는 여러 학자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출처 및 참고 글쓰는 심리 상담사
한국심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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