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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자 -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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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드 심리학자를 알아보다가 이번엔 분석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칼 구스타브 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의 생애

1875년 7월 26일에 스위스 북부 투르가우 주 시골 마을인 케스빌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회고록의 내용으론 융은 어린 시절부터 예민한 기질이었으며 심령 현상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두 가지 인격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 하며 특이한 꿈과 환상을 꾸며 인간의 내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졌으며 이 관심이 훗날 융의 인생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1895년 바젤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고, 1896년엔 융의 부친이 사망했으며, 1900년엔 정신의학자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의 책을 읽으며 정신과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1900년 12월 대학을 졸업한 후 취리히 의과대학에 부설로 있는 부르크휠츨리 병원에 취업하게 됐으며, '정신분열증'이라는 용어를 만든 정신의학자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보조와 치료, 연를 하며 보냈습니다.

1903년에 융은 엠마 리우셴바흐와 결혼을 하고, 1905년은 취리히 의과대학의 교수가 되어 더욱 이름을 알리고,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만나는 시기였습니다.

 

☆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의 연구(분석심리학)

1904년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단어를 통한 연상실험을 창시하였으며 그의 단어연상법으로 억압 이론을 입증하며 이 이름을 '콤플렉스'라고 하였습니다.

조현병 환자의 증상을 연구하며 정신분석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에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함께 사용하면서 부르크흴츨리 병원은 점점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습니다.

융은 프로이트와 결별한 뒤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무의식의 세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이 연구를 하며 융은 여러 가지의 신비한 현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쟁이 나기 전 대규모 재앙에 대한 환상을 본다거나 유령 또는 환상을 보거나 꿈도 꾸었다고 합니다.

융의 이론에 존재하는 이중적인 성격은 심령과 과학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며, 그는 과학의 방법만으로 쉽게 밝힐 수 없는 인간의 내면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융은 자신의 이론을 정리하여 '분석심리학'이라 이름을 발표했으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는 반대되는 개념이었습니다.

융은 보편적이며 처음 시작이 되는 집단 무의식이 있다고 보고, 그 마음이 여러 단계로 나뉜다고 생각했습니다.

분석심리학은 자아가 무의식의 여러 면을 찾아내며 통합시키는 무의식의 자기실현 과정이며, 인간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해선 의식과 무의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 하지만 인간의 다른 인격적 측면이 무의식에 억압되기 시작하면 균형이 깨지기 시작해 정신질환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의 이론의 개념

융의 이론의 중심 개념으론 집단무의식이 있으며 집단 무의식은 개인 무의식이 아닌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한 모든 인간들의 내재된 정신을 말하며, 인류 역사를 보고 들었던 우리의 행동과 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수없이 많은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원형들은 공통적으로 반복적인 주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형 틀에는 네 가지가 존재하며 페르소나, 아니마/아니무스, 그림자, 자기(self)가 있으며, 페르소나는 개인이 공개적으로 들어내는 '가면'이며, 개인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려는 것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의 아니마/아니무스는 융이 생각하기에 인간은 본질적으로 양성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하며 남성 내부에 존재하는 여성성을 아니마라고 하고, 여성 내부에 존재하는 남성성을 아니무스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성숙해지기 위해선 내부에 존재하는 자신의 성과 반대되는 성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그림자이며 그림자는 가장 강력하고 잠재되어 있는 본성이며 인간의 어둡고 부정적인 측면을 들어내는 원형입니다.

또한 그림자는 자발성, 창조성과같이 예리한 관찰력을 가지고 사물을 보며, 인간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원형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기(self)는 모든 의식, 무의식의 주인이며 통합적 정신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격들을 조화롭게 통일시키는 원형이며 의식과 무의식 사이 중심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과 프로이트와의 관계

프로이트와 융은 나이 차이가 꽤 나지만 굉장히 친밀해졌으며 융은 프로이트의 신경증 관련 논문을 읽고 공식적으로 프로이트를 지지하였습니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을 창시하고 융을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할 정도로 각별했었지만 사상적 갈등을 거치며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일각에선 융이 프로이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서 갈등이 시작됐다고 했지만 둘의 이론은 처음부터 근본적으로 차이가 존재했었습니다.

초기에 융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고 찬양하고 새로운 이론이 자신의 생각과 맞아 프로이트의 입장을 지지했지만 주위 동료들이 학계에서 매장될 수 있다고 위협을 주었다고 하지만 융은 프로이트를 지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점차 두 사람 사이의 입장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는 프로이트의 성 이론에 대한 융의 비판이었으며, 그다음으론 융이 느끼기에 프로이트가 개인의 권위를 더욱 앞세운다는 인상을 받고, 프로이트의 이론이 변질됨을 느끼기 시작하며 결국 1913년 융과 프로이트는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의 평가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세계로 발돋움을 해주었다면 융은 무의식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각을 보여주었으며, 융의 이론을 비과학적이라고 비난도 받았지만 인간을 깊이 있게 살펴 내면을 깊에 들여다 보며 정신과의 임상 치료부터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에도 자주 언급되고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칼 구스타브 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출저 '참조'

인물세계사,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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