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신 변화가 너무 오락가락 하니 미래에 대한 생각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자 여러 책을 읽어 본 결과 내가 읽었던 책 저자들의 공통점이 한 가지 분야만 통달한 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책들과 지식을 다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저도 궁금증이 생겼던 건 사람의 심리, 심리학이 뭔가 끌렸습니다.
저도 살다 보면 이건 무슨 심리로 말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종종 들 때가 있고, 예전에는 그냥 듣고 넘어갔다면 책을 읽고 난 뒤부터 이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저의 심리도 궁금하고, 심리학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예전보단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심리학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 심리학의 정의
심리학(心理學, psychology)은 한문으론 마음을 다스리법을 배우는 학문이고, 영혼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psyche와 어떤 주제를 연구한다는 의미의 logos가 합쳐진 것입니다.
심리학은 천문학, 생물학, 화학, 생리학, 물리학에 이어 마지막으로 탄생한 과학으로 꼽히며, 초기엔 심리학자들이 신학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영혼에 대한 탐구'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연구 주제와 많은 연구를 하게 됨으로써 심리학이 과학과 함께 연구하게 되었고 19세기 후반이 된 뒤 '정신과학'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학적인 심리학은 이전의 철학자들이 다루던 심리학과 달리 관찰과 실험을 주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심리학은 가장 과학적이고 엄격한 접근을 취하는 학문으로 오늘날 심리학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현재까지 가장 많은 심리학자들이 연구하고, 연구시설이 가장 많은 곳이 미국입니다.
심리학은 인간과 동물의 행동이나 정신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의 답을 찾는 과학 중의 하나가 바로 심리학이며, 심리학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이 관계된 모든 분야에는 직·간접적, 인문과학, 자연과학, 예술, 공학 등) 으로 심리학 연구의 학문적 뒷받침이 요구되고 있어 인간의 심리적 원리를 밝히는 일은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리학은 인간뿐만이 아니라 동물도 해당하는데 인간과 동물들의 행동 및 그 행동에 관련된 생리적, 사회적, 심리적 과정 및 신체 기능을 제어하는 생리적 과정, 개인과 개인 사이의 관계 및 사회적 과정까지 모든 것이 심리학의 연구 대상이 된다.
위에서 나온 행동은 뇌에서 이루어지는 내적 행동과 신체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외적, 정상적, 비정상적 행동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실험 과학의 성향을 많이 띄고 있어 발달 심리학, 변질 심리학 등 여러 갈래로 나뉘며, 실생활에도 널리 응용되고 있습니다.
☆ 심리학의 발전
한국의 심리학을 보자면 대부분의 과학과 마찬가지로 서구에서 발전 했으며, 이런 심리학이 정식으로 시작된 건 6.25 해방 직후 한반도의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모여 조선심리학회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이름은 조선심리학회였지만 그다음은 대한심리학회, 그다음은 한국심리학회로 명칭을 바뀌었습니다.
심리학의 분야는 이론 분야(동물심리학, 생리·생물 심리학, 학습심리학, 지각심리학, 성격심리학, 사회심리학, 인지심리학, 심리측정, 발달심리학 등)와 응용 분야( 산업심리학, 임상심리학, 조직심리학, 학교 심리학, 상담심리학, 군사 심리학, 범죄심리학 등)로 나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심리학과 정신의학이 비슷해 보이지만 다릅니다.
정신의학의 기본은 생물학이고, 심리학의 기본은 심리학 고유의 이론과 연구 결과가 축적되어 있고, 심리학은 하위 분야가 매우 세분되어 있으며, 심리학의 하위분야는 다른 학문과 접목이 가능해 새로운 하위 연구 분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의 저자 대니얼 카너먼이 말한 행동 경제학은 경제학과 심리학이 접목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심리학의 연구
심리학의 연구 주제는 인지(cognition), 정서(emotion), 지능(intelligence), 동기(motivation), 주의(attention), 뇌 기능(brain functioning), 지각(perception), 성격(personality), 현상학(phenomenology), 대인관계와 같은 사람 간의 상호작용 등이 있는데 이러한 폭넓은 주제들을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연구하는 학문이기에 문과와 이과 둘 중 하나에 포함하기 애매합니다.
이 학문을 공부하는 심리학자들은 개인과 개인 간의 상호 또는 자기 환경과의 관계를 시험하거나 관찰, 기록, 해석 등을 하며 사람들의 정신상태와 지각인지, 사회적 과정과 행동을 연구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신적(심리적) 기능들이 인간의 행동에 어떻게 미치는가를 연구하고 그 연구를 토대로 기능을 구현하는 생리학적,생물학적인 과정에 대해서도 탐구하지만, 심리학의 다양성으로 인해 확정적인 정의를 내리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심리학자들 간에는 심리학의 정의, 목표, 연구 방법을 설명하는 데 이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심리학의 정의 하나만 알아봤는데 심리학의 종류부터 하위 분야에 결합한 새로운 분야들까지 오늘은 심리학의 정의와 심리학에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를 알아봤습니다.
심리학이 이렇게 심오하고 애매하지만 여러 방면으로 쓰이는 학문이니 공부해 놓으면 언젠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번에는 심리학의 하위분야들에 대해 하나씩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doopedia(두산백과)'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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